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프라다가 활짝 웃었다. 글로벌 불황기에 매출 불안을 겪으며 유동 자본 위기설까지 나왔던 프라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높은 수요과 프라다 직영 매장이 쌍끌이작전을 펼치면서 2010 상반기 매출이 4배나 급증, 올 한해 수익 기대가 높아졌다.
지난 6개월 수익은 274.1% 상승한 1억300만 유로를 기록, 2800만 유로에 불과 했던 지난해와 현저히 상승했고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47.3%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도 29.4% 상승한 9억3050만 유로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유럽 시장은 각각 29.9%, 18.7% 성장해 글로벌 마켓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급반등의 가장 큰 힘은 직영 매장 네트워크를 강화, 변화되는 시장에 대한 반응 및 지배력을 강화시킨 덕으로 글로벌 불황기, 백화점 및 스페셜티 매장의 매입 축소로 도매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럭셔리 업계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소매 유통망 확대, 즉 직영매장 확대 쪽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프라다 직영 매장의 매출은 41% 상승, 직영 매장, 소매 유통망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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