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칼라거펠트+호간(Hogan) 컬렉션이 10월 2일, 파리 패션주간에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캡슐 컬렉션은 전통적 런웨이 무대가 아닌 ‘필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테크놀로지에 민감한 칼라거펠트의 시대 감성과 경비 절감 효과까지 노린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칼라거펠트는 자신의 시그너처 컬렉션 또한 파리 패션주간에 무대에 올리지 않을 것임을 밝혀 런웨이 보다는 다양한 매체를 동원한 실용적 홍보 방식이 차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거펠트의 시그너쳐 컬렉션은 보다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매스티지’ 가격대의 레디투웨어 컬렉션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04년 H&M과 제휴, 디자이너와 하이스트리트의 만남을 유발하며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그의 스트리트 감성이 ‘칼라거펠트’ 컬렉션에 반영될 전망이다.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라거펠트의 밀라노·파리 쇼룸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 매체와 친숙한 그의 성향이 제품의 생산과 유통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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