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 감각적인 애니멀 프린트를 즐겨 선보이는 패션하우스 까발리(Reberto Cavalli)가 흑자로 전환했다. 글로벌 불황 이후 매출 어려움을 겪었던 까발리는 2010년 들어 매출이 급증, 부진한 라이선스 수익을 상쇄하면서 하반기 매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까발리의 올 상반기 순익은 240만 달러로 3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극명한 흑자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강력한 그룹 구조개편을 통해 소매 및 도매 매출이 전년대비 4% 증가한 것이 큰 힘을 얻은 것으로 라이선스 로열티 수익 상승을 위한 추가 조치가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이탈리아 패션 그룹 IT Holding이 파산 보호 신청에 돌입하면서 IT Holding 산하 럭셔리 제조 유닛 이띠에르(Ittierre)가 라이선스를 통해 제작해온 ‘져스트까발리(Just Cavalli)’ 라인이 생산 중단 위기에 몰렸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 한해 전망을 낙관케 하는 의미있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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