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질릴 때도 된 듯 하지만 H&M과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은 여전히 화제다. 하이스트리트 업계와 디자이너의 만남을 주도, 패션의 민주화 혹은 전략적 만남을 이뤄낸 H&M이 프랑스 패션 하우스 랑방과 독점으로 겨울 컬렉션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바엘바즈의 페미닌한 감성을 사랑하는 소비자라면, 귀가 번쩍 뜨일 이번 소식은 엘바엘바즈 특유의 리본과 진주·메탈 장식이 가미된 의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랑방을 사랑하지만, 편치 않는 가격에 고민 많았던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랑방+H&M 컬렉션은 11월 2일 H&M 사이트를 통해 컬렉션 프리뷰를 가지며 11월 23일 각 매장 및 두바이 백화점과 아랍에미레트 백화점서 선보이는데 이는 하이스트리트 시장은 물론 패션계의 기대가 쏠려있는 중동 시장에서 H&M과 랑방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담겼다는 평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이너 엘바엘바즈는 이번 만남이 랑방의 하이스트리트 화가 아니라 H&M의 럭셔리화라고 밝혀, 양측의 만남으로 이뤄진 컬렉션의 디자인과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랑방+H&M 컬렉션은 여성 의류뿐 아니라 랑방의 남성복 디자이너 루카스오센드리즈버가 지휘한 남성복도 포함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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