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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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2위 에르메스 · 3위 구찌 크게 추월

2010-05-14 오후 5:12:01

루이비통이 구찌와 에르메스를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럭셔리 라벨로 선택되었다. 기업 실적 분석 및 소비자 연구를 기반으로 한 Millward Brown Optimor's 2101 Brandz 조사 결과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는 1980억 달러로 2009년 대비 2%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사업체 중 29위에 해당한다. 이 같은 수치는 각 2, 3위를 기록한 에르메스와 구찌의 자산 가치를 합친 것보다 높은 것으로 의미가 깊다. (에르메스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8% 상승한 86억4600만 달러, 구찌는 75억8000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한편 하이엔드 주얼리 라벨 티파니((Tiffany & Co.)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 상승한 23억8000만 달러로 동사 기록 최고 순위를 달성, 의미를 더했고 프라다는 이보다 낮은 위치를 차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자존심에 손상을 입었다. 조사를 진행한 밀워드 브라운은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구찌, 티파니가 상위권에 오른 이유가 장인 정신과 전통을 강조한 것이 브랜드 가치를 높인 힘이라고 평가하면서 경기 회복이 진행되면서 럭셔리 브랜드는 점점 더 핵심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불황에 매출을 진작하기 위해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생산하던 전략을 취했다면 경기 회복기에는 브랜드의 전통과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재빨리 핵심 고객에 맞는 높은 가격대와 품질, 전통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본연의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샤넬과 헤네시, 롤렉스, 모에&샹동, 까르띠에, 펜디 등도 럭셔리 브랜드 가치 순위 10위 안에 들어 체면을 차렸고 럭셔리 패션 및 주류 부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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