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업계가 세금 공포에 떨고 있다. 글로벌 불황에 따른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각국의 정부들이 럭셔리 업체 및 럭셔리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인 상류층에 대한 세금 증원을 재정 확보를 위한 효과적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럭셔리 업계는 적자 축소를 위해 세금 인상을 꾀하고 있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글로벌 불황에 위축된 럭셔리 업계에 부정적 결과가 파급될까 몸을 사리는 분위기. 실제로 각국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올 한해 매출 회복을 기대했던 럭셔리 업계는 2012년까지 럭셔리 시장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에르메스의 경우 남미와 캐나다 등의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불황의 진원지인 미국 시장과 유럽은 탄력을 되찾기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희망적 2010년을 예상했던 럭셔리 업계는 부자세 확대가 럭셔리 업계의 발목을 잡을까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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