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과 월마트가 자원낭비 비난에 몰렸다.
최근 뉴욕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H&M과 월마트가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 상품을 샘플 세일이나 자선 단체에 기증하는 대신 쓰레기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쓰레기 봉지에 담아놓은 의류가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멀쩡한 제품을 자르거나 구멍을 내 재활용이 불가능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패스트패션 리테일러나 매스마켓 리테일러가 자원 낭비를 가속시키고 있다는 환경 단체들의 주장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자원 낭비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불우 이웃에 대한 배려도 잊은 채 자사 제품의 가격 인하를 막기 위해 의도적 제품 파기가 이뤄졌다는데 시민단체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월마트 대변인은 “의도적으로 재고 의류를 폐기 처리 한 바 없으며 입지 않은 제품은 자선 단체에 기증해왔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반감 진화에 나섰다.
또 H&M 관계자는 사실을 시인하며 “앞으로는 팔리지 않는 의류를 파기하는 대신 자선 단체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H&M과 월마트 인근의 자선 단체들은 “폐기될 옷이 있었다면 기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자선 단체에 기증했다는 이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세상이다.<예정현 기자>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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