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개장이 미뤄져 왔던 세계 최대의 단독 빌딩 두바이 Burj Tower는 개장했지만 이곳에 들어설 아르마니 호텔이 언제쯤 고객을 받게 될 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9개의 호텔과 럭셔리 샵, 아파트, 아르마니 레지던스/호텔 등이 들어설 Burj Tower는 건축 당시 전 세계 상류층인 ‘젯셋족’으로부터 꿈의 호텔로 주목 받아 왔지만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투자 열기가 식고, 두바이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선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자금 압박과 부채 문제로 제대로 문을 열 수 있을지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Burj Tower가 문을 열고 일반인들의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2월 이후 아르마니 호텔이 정상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160개의 매장이 구비된 Burj Tower는 1만2000명이 동시에 거주 및 작업을 할 수 있으며, 2683피트의 건물 높이에 맞게 전 세계 최장의 엘리베이터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아르마니 호텔은 버즈두바이 빌딩 1~8층, 28, 29층에 160개 룸으로 구성되며 9층과 16층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하고 스타일을 지휘한 하이엔드 최고급 주거용 아파트 ‘아르마니 레지던스’가 위치해 있으며, 한동안 글로벌 주식 시장을 놀래 켰던 두바이 지불 유예 상황이 두바이 정부의 보증으로 해소되면서 일단은 한숨 돌린 상태. 아르마니 측은 한 채 당 가격이 350만~900만달러에 달하는 Armani Residence는 지난해 사전 매매가 이뤄져 자금 압박이 없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한편 아르마니 호텔 건설 프로젝트의 파트너 Emmar(이마르 Properties)는 Buruj Tower의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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