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패션 라벨 디스퀘어드2(DSqarued2)가 2010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오를 주역들의 의상을 맡아 설원에 디자인 감성을 전파한다. 디스퀘이어드 형제 디자이너 듀오, 딘과 댄은 올해 초 캐나다판 명예의 거리(Walks of Fame) 에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스타 자리를 확보, 하키 스타 웨인크레츠키, 영화배우 마이클제이폭스 옆에 이름을 남겨두는 영광을 얻은 바 있으며 브리트니스피어스, 마돈나의 콘서트 의상과 활발한 TV/라디오 방송을 통해 엔터테이너적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캐나다의 또 다른 히트 상품 MAC 코스메틱과 제휴한 컬렉션과 아이웨어/향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994년 남성복을 론칭한데 이어 2003년 여성복을 론칭한 딘과 댄은 매 시즌 컬렉션에 캐나다의 상징, 단풍나무 잎이 등장한 아이템을 포함시켜 캐나다의 뿌리를 강조해왔는데 캐나다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개막/폐막식 의상을 지휘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캐나다적’ 자부심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
밀라노 패션주간에 가장 인기있는 쇼로 자리한 디스퀘어드2 런웨이 무대는 영화적 상상력이 발휘된 색깔있고 감각있는 스토리가 엔터테인먼트와 패션의 소통을 촉진하는 두 사람의 사업적 감성을 잘 보여주며 직접 피팅모델로 종종 나서는 등 자신들의 패션라벨에 절대적 자부심을 갖고 있다. (실제로 딘과 댄은 디스퀘이드 제품만 입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런웨이 무대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정할 정도로 음악에 관심이 높아 캐나다 XM Radio 방송, ‘Dean and Dan On Air: Style in Stereo’와 프로젝트 런웨이로 유명한 리얼리티 채널, 브라보와 손잡고 ‘Launch My Line’이라는 패션라벨 론칭 리얼리티 쇼를 진행하는 등 재주꾼 디자이너 딘과 댄의 행동 반경은 더욱 넓어지는 분위기.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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