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존심 버버리(Burberry)가 슈즈/지갑/백 등 액세서리와 아동복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 돌입한다.
불황으로 어패럴 매출이 줄면서 -19% 수익 감소를 기록한 버버리는 전체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를 매출 자극제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와 가죽 제품 개발 및 머플러/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버버리는 지난해 매출이 부진한 스페인 디비젼을 폐쇄하고, 유럽의 소규모 백화점에서 철수하고 인력감축을 통해 5000만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 중심의 비용 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캣워크라인 버버리프로섬, 정장 라인 버버리 런던, 캐주얼 라인 버버리 브릿 등 각각 라인의 색깔과 사업구분을 명확히 해 유명 백화점 내의 버버리 부지를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베일리는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승진되며 디자인 외에도 버버리 광고, 마케팅, 디지털 전략을 지휘하게 된다. 직영 매장의 매출이 14% 증가한데 힘입어 동기간 매출은 6% 상승, 하반기의 실적에 기대를 갖게 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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