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메가 미탈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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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3 오후 4:31:27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며 투자자 또는 인수자를 찾던 독일 여성복 브랜드 에스까다가 메가미탈(Megha Mittal)에 매각되었다. 메가미탈은 철강재벌 라쉬미미탈의 며느리로 오랫동안 패션 사업에 관심을 보여 왔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지앙프랑코페레 인수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에스까다는 경영진과 새로운 투자자들이 2008년 중반 에스카다의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주한 사업 전략에 협력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고, 인수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에스까다의 핵심 사업부와 자회사 등의 주식은 메가미탈에 이양된다. (구찌의 ceo 출신 지아코모산투치, 이탈리아 투자그룹 Borletti와 컨소시엄을 구축, 입찰에 뛰어들었던 에스까다의 창업자의 아들. 결국 메가미탈에 패해 패밀리 비즈니스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다.) 에스까다는 매출 부진으로 인한 자금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려 했지만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되며 지난 8월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간 상태. 에스까다를 인수한 미탈은 고가의 드레스보다는 보다 편안한 가격대의 캐주얼 의상 중심으로 브랜드 재정비 의사를 밝혀 에스까다 컬렉션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한편 에스까다는 당초 투자업체 Mutares AG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던 Laurel, Apriori, Cavita 등 Primera 디비젼 산하 브랜드를 독일 프라이빗이퀴티 업체 Endurance Capital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결정 번복의 내막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ndurance Capital은 영 패션 브랜드 More & More를 지원하며 패션 사업에 관심을 키워왔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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