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비 절감을 위해 지난 2년간 TV 광고를 자제해온 갭이 다음달부터 TV 광고를 재개한다.
지난 몇 년간 유통망 재정비, 베이직 중심의 머천다이징 전략을 펼치며 매출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온 갭은 포화된 북미 시장보다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 중심의 확장 전략에 집중해왔다.
이런 와중에 TV 광고 재개는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한 것으로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 및 광고 투자비를 따로 책정해 인터넷이 생활의 필수품이 된 시대적 요청에도 충실하게 반응할 예정이다.
갭 관계자는 리컨스트럭쳐링 작업을 완료하고 보다 개선된 사업 모형을 확립한 지금 투자를 늘려 잃었던 시장을 되찾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갭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TV 광고 재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변화된 시장에 섣불리 동참하는 실수로 인해 위기에 몰렸던 갭은 특징 없는 트렌디 아이템은 버리고 베이직 중심의 머천다이징을 구축하고 제품 배송과 유통의 원활화, 경영 및 운영비 절감책을 시행하면서 자금 면에서 상당한 부담감을 덜었다. 2년간 움츠렸던 갭이 TV 광고로 얼마만큼의 소비자 유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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