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유통망 확장전을 펼쳐온 패스트 패션 체인인 H&M의 9월 동일매장 매출이 -8% 하락했다. 9월 30일 기준 H&M의 글로벌 매장수는 지난해 보다 210개가 증가한 1869개로 매장 수가 확대된 반면 매출은 감소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 상황이다.
H&M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가을 날씨답지 따뜻한 날씨가 제품 구매 효과를 저하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지만, 2008년 1월 이후 연 매출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지난 8월 동일 매장 매출도-11%나 하락한 상황이어서 매출 부진을 유발하는 보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체 매출이 1% 상승, 그나마 위안을 받고 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