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풋웨어 수입 결사 반대
가+
가-
EU, 中·베트남産 반덤핑 관세 연장 압력

2009-10-12 오전 10:19:02

EU가 극동 어패럴 제조업체들과 싱가포르 제조업체들의 유럽 수출을 막은 데 이어 극동 지역의 값싼 풋웨어 제조업체들까지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인권 문제를 빌미로 값싼 싱가포르 어패럴 하청업체들의 유럽 수출을 봉쇄한데 그치지 않고 이제는 값싼 풋웨어 수입을 막는 보호정책을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006년 유럽 풋웨어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되었던 反덤핑 조치-중국에서 수입되는 풋웨어에 16.5%의 관세를, 베트남에서 제조된 풋웨어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연장할지, 혹은 내년 1월 反덤핑 조치를 철폐할지를 10월 22일까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극동 지역에서 값싸게 제조되는 풋웨어 시장에 잠식될 것을 우려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풋웨어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反덤핑 조치를 연장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이들은 중국과 베트남 하청업체에서 풋웨어를 제조하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압력에 유로의 관세 철폐조치가 시행될까 우려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극동 지역에서 값싼 노동력을 무기로, 값싸고 품질 좋은 풋웨어 수입이 증가하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풋웨어 제조업체들은 시장 잠식을 피할 수 없었다. 실제로 이탈리아 제조업체들은 “Made in Italy” 캠페인을 펼치며 의류와 풋웨어에 강제적으로 제조국을 표시하는 조치를 취해왔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국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유럽 지역 제조업체들의 단합이 갈수록 강화되는 느낌이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