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차례나 주식 상장이 연기되면서 유동 자본 압박을 해소할 통로를 쉽게 마련하지 못했던 「프라다(Prada)」가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이에 따라 프라다가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 확충을 꾀하고 있으며 지분 인수를 원하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패션가의 루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프라다 관계자는 이탈리아 경제 신문 Il Sole 24 Ore에 실린 ‘프라다 지분 30% 매각 계획을 갖고 있으며 Qatar Investment Authority가 파트너로 유력하다’는 기사에 대해, “어떤 업체와도 지분 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프라다는 지난 6월 투자를 제의하는 사모펀드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신문 La Repubblica는 이달 초 Intesa, Sanopaolo, UniCredit 등 프라다의 은행들이 스위스 럭셔리 업체 Compagnie Financiere Richemont과 지분 협상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유동 자본 확충을 위한 프라다의 지분 매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인 듯 싶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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