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웨어 업체 나이키, 아디다스, 클락스(Clarks), 팀버랜드 등이 원료 공급자들에게 환경 의식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업체는 브라질의 풋웨어 가죽 공급자들이 아마존 열대 우림을 파괴하지 않고 원료를 공급하겠다는 확약을 요구했을 뿐 아니라 불법적으로 삼림을 훼손하며 기른 가축의 가죽은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단호한 입장을 표시했다.
이들의 요구에는 가죽 공급자들에게 가죽의 소스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12개월 안에 마련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Clarks 관계자는 가죽 공급자들에게 서면 인증서를 요구할 계획이며 팀버랜드는 문제를 지적한 그린피스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며, 환경 의식이 투철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바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5월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가 브라질 가죽 공급자들이 불법 삼림 훼손을 조장하는 가축 농장에서 생산된 가축을 풋웨어 재료로 메이저 풋웨어 회사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가축 사육이 아마존 삼림을 황폐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이런 와중에 갭은 TV 광고를 통해 H&M과 Zara 등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유발하는 패스트 패션 업체들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필요하다고 나서, 매출 부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슬쩍 드러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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