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계의 관심을 모았던 패션하우스 에마뉴엘 웅가로와 에스테반코타자르(사진)의 결별설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23세의 젊은 나이로 웅가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 스타 탄생을 알렸던 그는 경영진과 끝없는 불화설에 시달렸고 컬렉션에 대한 반응도 찬반이 엇갈려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실제로 지난 3시즌 그가 지휘한 컬렉션은 꾸튀르적인 품위가 살아있다는 호평과 단조롭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함께 받았다.
하지만 결별을 자극한 실질적 원인은 매출 극대화를 노린 ceo 모라파즈가 린제이로한을 2009 가을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 모델로 제안한 것을 코타자르가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라고.
웅가로는 잡지나 매체 광고 보다는 컬렉션 자체로 승부하는 기조를 지켜왔지만 셀러브리티 마케팅 효과를 절감한 모파라즈가 이를 적극 수용하려 했고, 할리우드 말썽장이를 내세운 광고 전략에 반발한 코타자르가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는 후문.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