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패션하우스 오시클락(Ossie Clark)이 재론칭 1년 만에 다시 문을 닫는다.
최근 엠마왓슨이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런던 시사회에 빈티지 오시클락 드레스를 입고 등장, 다시 주목받았던 오시클락은 2008년 2월 London Fashion Week와 라이선스를 통해 재론칭 되었지만, 패션 기자들로부터 오시클락의 전통을 찾을 수 없다는 혹평을 받은데 이어 디자인디렉터 애비쉬알롬구르가 2009 가을 컬렉션을 끝으로 회사를 떠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오시클락 관계자는 글로벌 불황으로 인한 어패럴 시장 상황을 브랜드 폐쇄 이유로 밝혔지만 변화된 시장 환경과 불확실한 타깃, 전통과 트렌드 사이에서 방황하는 어정쩡한 콘셉이 씁쓸한 결과를 낳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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