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양모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베네통」 보이코트 운동을 펼치고 있는 PETA(동물의 인도적 처우를 원하는 사람들)가 이번엔 중국산 모피를 사용하는 「션존(Sean John)」 「토미힐피거(Tommy Hilfiger)」를 동물학대 혐의로 몰아세우고 있다.
PETA는 중국모피 농장에서 산채로 내동댕이쳐 잔인하게 모피를 약탈당하는 너구리와 여우의 비디오를 상영하면서 세계 최대의 모피수출국인 중국과 이곳에서 모피를 수입하는 「션존」 「토미힐피거」의 비인도적 처사를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중국산 모피의 대부분은 의류의 트리밍 재료로, 혹은 스키 재킷 등의 안감재로 즐겨 사용되고 있다.
PETA는 미국내 백화점을 돌면서 모피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타겟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소비자들 의식운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격대상이 된 「토미힐피거」와 「션존」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모피산업은 지난 몇 년 간 모피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전성기의 힘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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