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방지 똑똑한 ‘태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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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오후 8:06:36

럭셔리 제품이 이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패스포트를 얻게 된다. 글로벌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 단속이 강화되면서 위조 산업은 최대의 호기를 잡은 듯 더 많은 물량을 수급하고 럭셔리 업체들은 위조품 단속에 공조하면서 경제위기까지 헤쳐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왔다. 특히 인터넷이 위조 명품 공급 루트로 자리하면서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위조품의 규모만 1035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eBay를 비롯한 온라인 경매/상거래 사이트들은 의도하지 않은(!) 불법 위조품 거래 창구로 지목되어, 유명 패션하우스들과 법정 소송까지 당하게 이르렀을 정도. 이에 따라 브랜드 오너들은 불법적 거래를 막는 웹사이트 감시 테크놀로지를 운영, 위조품 거래를 막는 한편 위조명품 구매가 ‘지혜로운 소비활동’으로 생각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 운동까지 시도해왔지만 위조 명품 시장은 점점 더 활성화되기만 했다. 그런데 Smith Group이 현미경으로 봐야만 인식이 가능한 아이덴티티 태그를 제조, 6000억 달러 규모의 명품 위조 시장에 방어막을 친 것이다. Smith Group은 공항에서 사용되는 러기지 스캐너 및 의료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인간의 머리카락 지름보다 작은 혁신적인 보안용 표식 -인텔리전트 태그-를 개발, 브랜드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위조품으로 고민이 큰 럭셔리 업계에 새로운 희망을 될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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