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제이콥스가 새로운 향수 「롤라(Lola)」를 론칭했다.
순수하고 달콤한 향수 ‘데이지(Daisy)’ 성공에 힘입어 론칭된 ‘롤라’는 좀더 관능적인 향으로 이름에서 엿보듯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마크제이콥스는 “2007년 론칭된 데이지가 걸리쉬한 매력을 담고 있다면 롤라는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다소 요부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닮고 싶었다”면서 “데이지가 여동생이라면 롤라는 좀더 성숙한 언니뻘 되는 향수”라고 재치있게 설명했다.
향수를 개인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마크제이콥스인만큼 향수의 콘셉에 그가 성격하는 특정한 여성의 이미지를 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향수를 바꿔 사용하는 것처럼 그 역시 각기 다른 분위기의 향수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임을 밝혔다.
향수의 뚜껑을 열면 달큰한 배향+나른한 바닐라향+머스크 향에 톡 쏘는 듯한 그레이프프룻 향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후각을 자극하며, 좀더 지나면 목련, 장미, 제랴늄 등 꽃 향기가 가슴을 사로잡는 ‘롤라’는 8월 한 달 블루밍데일과 마크제이콥스에서 한정 판매되며 9월부터 2200곳의 미국 백화점과 스페셜티 매장과 글로벌 유통망에 진입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일반 향수가 용량이 달라져도 향수병 디자인이 똑같은 반면 롤라는 1.7 oz 향수병은 길고 커비한 모양, 3.4 oz 짜리는 폭이 넓고 라운드형으로 병 용량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는 것. 가격은 각각 65달러, 85달러로 바디로션과 샤워젤, 바디크림 등이 함께 소개 되며 향수 론칭 기념으로 링퍼퓸도 한정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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