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도 불황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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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익 14.6% 하락…그나마 선전

2009-05-15 오후 4:18:56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조르지오아르마니의 2008년 수익이 전년 14.6% 하락, 글로벌 금융 불안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기간 5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 유통망을 다지고 비즈니스모델과 브랜드 인지도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나 아르마니의 수익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선스를 포함한 아르마니의 도매수입은 6.6% 상승한 250억 유로.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트렌드에도 벗어나지 않는 특유의 디자인 크리에이티비티와 시장의 흐름을 읽는 사업 전략으로 제국을 건설해낸 아르마니는 베컴 부부를 내세운 언더웨어 광고로 마케팅과 수익면에서 영리한 결과를 얻어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2009년 매출도 하락을 피할 수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그간 아시아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유통망 확충과 마케팅 전략을 펼쳐와 장기적으로 아르마니 제국의 글로벌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르마니는 2008년도에 5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데 1억7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사실, 아르마니의 경쟁자 중 하나인 프라다(Prada)의 2008년 매출인 전년대비 22% 하락한 것에 비하면 전체 아르마니의 수익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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