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패션의 자존심 프라다(Prada)도 불황의 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1월 3일 기준 프라다의 순익은 전년 대비 22% 하락한 9880만 유로로 나타났고 수익도 감소했다. 다행히 환율 변화로 리테일 디비젼의 수입은 25.6% 상승했지만 도매 수익은 4.7% 하락한 7억3750만 유로로 안심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프라다 그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2008년 유통망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한 것이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만큼 산업 및 유통 구조 개선에 투자한 비용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2008년 프라다가 유통망 확장 및 구조 개선에 투자한 순 투자비는 전년대비 68.6% 증가한 1억5860만 유로 수준이며, 지난해 전세계에 신규 오픈한 매장 수만 34개에 달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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