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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티셔츠에 ‘연금술사’ 문장 새겨 판매

2009-05-01 오전 10:17:18


망고가 브라질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올로 코엘로와 손을 잡고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연금술사’의 작가 파올로의 주옥 같은 문장들을 메시지 티셔츠로 디자인해 68개국 450여개의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코엘로와 함께 행사가 있었다. 그의 입장에서 소설가가 아닌 라이더가 온 줄 알았다.

셔츠에서부터 전부 검정 일색의 코디와 앞은 없지만 남은 뒷머리를 묶어 꽁지를 달고 나타난 그를 본 순간 그가 저술한 감성 가득한 문장과 이미지 크로스가 어려웠다. 때가 탄다는 이유로 검정만을 입고 다니는 정말 캐릭터 있는 인물이다.

리오데 자네이로 출신의 파올로 코엘로는 리오데 자네이로의 어두운 뒷골목 세계의 어린이가 최소한의 영양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파올로 코엘로 회관’을 세웠다.

망고는 사회 환원 차원에서 유방암 연구소나 환경 재난의 희생자들, 지적장애아들에게도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파올로 코엘로와의 프로젝트에서 망고가 디자인하고 코엘로 자신이 직접 저서에서 고른 6가지 메시지가 6가지 컬러로 디자인 되었다. 포장도 책 형태를 하고 있어 옷이 아닌 책을 산다는 뿌듯함까지 얹어준다.

티셔츠의 소재는 면으로 디자인도 서로 약간씩 다르다. 가격은 15유러. 현재 생산된 티셔츠는 4000매. 이중 판매금의 50~ 60%가 파올로 회관으로 기부된다. 파올로 코엘로는 “이 프로젝트 덕분에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이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글 이광복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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