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실용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 코치(Coach)도 불황의 타격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최근 발표된 코치의 3/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7억4000만 달러로 순익은 24% 하락한 1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북미 동일 매장 매출도 4.2% 하락해 소비자들의 타이트한 지갑 사정에 코치 매출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자체 매장을 통한 소비자 매출은 9% 상승한 6억3400만 달러를 기록,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는 여전함을 과시했다. 코치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글로벌 불황에 대한 공포가 심화되었던 지난 3분기 시장 환경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좀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 소비자들의 매출을 유도하되 세일 전략은 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양산하는 경영 및 구조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국 백화점들이 유럽 디자이너의 제품 주문량을 최소화 시키고 ‘팔리는 제품’에 주력하는 것과 발맞춰 미국 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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