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패럴 시장이 불황의 늪에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중국의 럭셔리 시장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컨설팅회사 Mckinsey & Company의 조사에 의하면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는 중국인들의 숫자가 지난 6년간 3배나 증가했고, 럭셔리 마켓의 주 소비층인 중상류층 가구 수 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불황과 상관없이 중국 럭셔리 시장의 성장 기반은 탄탄하다는 것이다.
특히 2015년이면 중국이 미국과 일본 영국에 이어 ‘부유한 인구 층이 가장 많은 아시아 국가로 자리할 전망이어서 럭셔리 수요층은 더욱 탄탄하다는 분석. 게다가 폭발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국 시장은 이제 막 럭셔리 제품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 초보 소비자들이 많아 럭셔리 업체들이 ’더 많은 욕구와 브랜드 충성도‘를 심어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실제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대다수는 해외 시장에서 구입, 국내로 들어오는 수준이었지만 럭셔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본토 진출로 지금은 중국인들의 럭셔리 구입 중 6o%가 중국 내 매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곧 중국 내 럭셔리 소비층이 그만큼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로 부유한 소비자가 많이 거주하는 상하이와 베이징 같은 대도시의 럭셔리 마켓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질 전망이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