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채식주의자로 가죽과 모피를 배제하고 환경친화적인 소재와 디자인을 즐겨 선보여온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사진)가 NRDC(Natrual Denfence Council)이 선정하는 제11회 Forces for Nature Benefit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NRDC 관계자는 스텔라 매카트니가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 고양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원료를 생산하는 공급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또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 환경 개선에 힘을 쓰는 공정무역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온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그녀가 각종 매체를 통해 환경 의식 보급에 힘을 쓴 것이 수상의 밑받침이 되었다는 평. (일각에서는 매카트니가 가죽과 모피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실크와 울 등 동물성(에 기반을 둔) 소재를 즐겨 사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과 ‘친환경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발 빠르게 오가닉 스킨케어 라인 Care를 론칭, 상업적 용도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자주 차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환경을 생각하는 “Green Living"을 주창하는 NRDC의 시상식이었던 만큼 메뉴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유기농 와인, 그리고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병’에 든 생수가 아니라 컵에 생수가 제공되었다고. 또한 행사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알렉볼드윈도 보다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SUV를 타고 나타나 행사 전반 분위기 또한 친환경을 주창하는 시상식 분위기와 구색이 맞았다.
영국의 전설적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인 스텔라 매카트니는 세인트 마틴 디자인 학교 시절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온 디자이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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