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사업가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메리케이트/애쉴리올슨 자매(사진)가 남성복 라인을 론칭한다. 하이엔드를 표방한 남성복 라인 「로우(Row)」는 중국 등 아시아에 하청을 준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생산되는 미국적 남성복 브랜드로 디자이너 브랜드에 손색없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름부터 영국의 맞춤 남성복 거리 새빌로우를 연상시키는 “Row"는 팬츠와 블래이저 등을 먼저 선보인 뒤 점점 품목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티셔츠가 200달러, 오버코트가 3000달러, 캐쉬미어 제품은 이 보다 높은 가격이며 클래식한 테일러링 전통과 미국식 스포츠웨어의 감성을 믹스한 젊고 감각있는 콘셉을 내세우고 있다.
아역 배우로 출발, 일찌감치 자신의 유명세를 브랜드화하며 가장 성공한 셀러브리티로 꼽히고 있는 두 사람은 월마트와 제휴한 토들러 및 트위니 타깃의 어패럴을 진행하는데 만족치 않고 컨템포러리 패션 라인 Elizabeth와 James를 추가 론칭하며 디자이너 라인을 실험하고 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제임스(Elizabeth and James)’ 론칭은 매스마켓에 주력해왔던 두 사람이 하이엔드 마켓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신호로 자유분방한 믹스 앤 매치와 빈티지 스타일로 패셔니스타로 자리한 그들답게, 여성적인 패브릭+앤드로지녀스한 아이템+모던한 디자인+빈티지한 디테일이 가미된 컬렉션 분위기는 꽤나 매력적이다.
또한 하이엔드 시장을 표방, 디자이너 컬렉션의 분위기를 연출하되 가격은 컨템포러리 라인 수준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적절히 배려, 자유롭고 쉬크하며 때론 실험적인 그들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올슨 자매는 쥬얼리 아티스트 로버트리모리스와 제휴, 첫 번째 쥬얼리 라인을 론칭했다. 골드 스네이크 링이나 뾰족한 단검 네클리스에서 보듯 감각적이고 사악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쥬얼리 라인의 타깃은 감각적인 10대층. 하지만 가격대가 125-525달러 정도로 10대들에게는 다소 버거운 가격대라는 평.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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