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영부인 미셀 오바마가 즐겨 입고 등장해 후광 효과를 누리고 있는 하이스트릿 라벨 「제이크루(J. Crew)」가 인원 감축에 나선다. 민주당 대선 캠페인 및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한 미셀 오바마의 의상에 일조하면서, 순식간에 주가가 상승하고 주문이 몰려드는 마케팅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 J.Crew 이지만 경기 침체의 여파를 이기기는 역부족.
J.Crew는 구조조정을 통해 매년 4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판단, 일단 뉴욕 사무실과 유통 센터에 근무하는 95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직원 임금도 적정히 조정할 계획이어서 임금 동결 작업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미셀 오바마의 패션 파워도 당장의 유동 자본이 급박한 하이스트릿 업체에게는 아직까지 그림의 떡인 듯 하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