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 망고, 갭에 이은 매스밸류의 하나인 「H&M」이 드디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2010년 봄 명동에 2600㎡ 규모의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중국에 이어 한국이 4번째다.
4700만 중 2300만 명이라는 거대한 인구가 서울을 중심으로 몰려 있어 소비면에서 매력적인 한국에 들어가게 된 것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H&M의 롤프 에릭슨(Rolf Eriksen) CEO가 밝혔다.
비교적 다른 매스밸류에 비해 적극적인 확장 계획을 하지 않았던 H&M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고가 브랜드들의 힘이 한 풀 꺾여있는 이 시기를 기회로 보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매 시즌마다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들을 디자이너로 영입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차곡차곡 상승세를 타고 있는 「H&M」은 빅톨 롤프, 카발리, 마돈나, 스텔라 매카트니와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에 이어 전 시즌 가와꾸보 레이를 영입해 대 히트를 한 후에 이번 시즌에는 영국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슨을 끌어들였다.
스페인에서는 H&M을 평가할 때 종류는 많지만 디자인이 뒤떨어져있고 봉제가 엉망이라는 인식이 전반적이었으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고급화를 이룬 후 최근에는 디자인도, 봉제도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경기 침체로 마이너스 매출을 보여주는데 반해 H&M은 올 1월 9%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 세계 33개국에 17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H&M은 올해 225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스페인 이광복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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