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 중동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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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패션주간 첫 참가 시선 끌어

2009-02-20 오후 7:00:37


크리스챤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존갈리아노가 Dubai Fashion 2009에 참석, 중동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국제 원유 하락으로 세계 패션가 및 경제계에서 두바이의 매력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동 시장의 잠재력을 믿는 칼라거펠트, 존갈리아노(크리스챤디올), 스텔라캐든트, 웅가로, 발렌티노 및 삭스피브스애버뉴 등이 모습을 드러내 두바이에 패션 시장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존갈리아노는 지난해 중동 시장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지만 두바이 패션주간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갈리아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Dubai Fashion 2009에 참석,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신문들은 세인트마틴 출신으로 파리 패션하우스에 성공적으로 자리한 존갈리아노의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그의 참석이 두바이 패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강조했다. 1983년 세인트마틴을 1등으로 졸업한 갈리아노는 4년 후 영국 패션계의 권위있는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5월에는 파리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남성복/아동복/비치웨어 라인까지지 확대하며 디자인 세계와 사업을 확장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좀더 젊고 펑키하고, 록앤롤적 취향을 덧칠한 감각적인 ‘갈리아노(Galliano)’를 론칭, 젊은층에 다가가고 있다.

두바이 관계자는 Dubai Fashion 주간이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을 꾀하는 서구 패션계의 중요한 교두보로 자리했다면서 중동 지역은 물론 글로벌 패션 주간으로서의 Dubai Fashion 2009의 의미를 강조했다. 실제로 자존심 강한 디자이너 존갈리아노와 칼라거펠트가 바쁜 일정을 미루고 두바이로 뛰어갈 정도였으니 원유가 하락으로 휘청거리는 두바이의 불안한 모습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일보 후퇴일지도 모르겠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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