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패럴 업체들이 시름에 빠져있지만 망고의 발걸음은 활발하기만 하다. 오프라인 매출도 불황의 타격을 거의 받지 않은 것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35%나 증가, 매출 탄력을 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의 고객을 타깃으로 운영되고 있는 망고 웹사이트를 찾는 고객은 한달 평균 100만 명에 달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매달 평균 1만 1000 건의 주문/배송이 이뤄져 온라인 매출의 성장 폭이 더욱 기대된다.
실제로 망고 웹사이트에 등록된 사용자만 71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고 온라인 수익만 800만 유로에 달할 정도. 이처럼 온라인 고객이 늘고 있는 것은 망고가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32개국에 유통되고 있어 지리학적으로 빠른 배송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환 및 반품 처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 주문량만 맞추면 배송이 무료고 고객이 제품에 만족치 못할 경우 반품 처리를 흔쾌해 해준다고. 평균 배송 일자도 2~3일 정도로 다른 어패럴 웹사이트 보다 높아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원하는 ‘간편한 주문, 신속한 배송, 편리한 반품 처리’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다.
한편 2008년 3월 론칭한 망고의 남성 컬렉션 ‘He Homini Emerito’이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기록, 남성복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온라인 상거래가 효과적인 매개체가 됨을 알 수 있다.
망고에서는 올해 He Homini Emerito 컬렉션 부문의 확장을 꾀하는 한편 아울렛 섹션을 확장시켜 매출을 촉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개발/추가하는 등 온라인 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패션에 대한 욕구가 강한 중국 고객을 타깃으로 한 중국판 망고 웹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스페인 어패럴 업체 망고는 전 세계 90개국에 123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H&M, 자라 등과 함께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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