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션 리테일러들이 중가 시장을 노리고 있다.
호들갑스런 표현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버딕트리서치의 통계 자료를 보면 매스마켓 패션에 질린 소비자들이 팻페이스, 보덴, 호위스, 올세인츠 등 차별적 느낌을 갖고 있는 프리미엄 라벨족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실제로 고가와 중가 시장의 틈새를 노린 틈새 라벨, 혹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의 미국 중가시장 점유율은 2003년 22.2%에서 29.7%로 향상되었다. 그런 만큼 중가 어패럴 시장의 운신 폭이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중가 어패럴 제국 리즈클레이본이 프리미엄/하이엔드 시장을 노린 패션 제국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도 이처럼 중가 시장이 프리미엄 라벨들의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또한 막스앤스펜서, 넥스트 등 중가 라벨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 개발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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