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Gap)의 10월 매출이 12% 하락해 매출 회복을 기대하던 갭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11월 1일 기준 4주 순 매출은 10억 8000 달러로 2007년 11월 3일 기준 4주 순 매출 12억 3000 달러보다 12% 감소했고, 동일매장 매출도 16% 하락, 매출 반전을 노리는 갭의 맥을 빠지게 했다. 특히 지난해 8% 하락했던 10월 비교 매장 매출이 올해에는 16%나 감소해 갭의 매출 부진세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낸다.
시장별 매출 흐름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이 -14%, 유럽과 글로벌 매출이 -5% 하락, 북미 시장에서 취약한 모습이 드러났다.
갭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머천다이징 마진을 지난해보다 끌어올렸고, 재고 및 비용관리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기점으로 매출 부진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금융 시장 불안으로 미 어패럴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갭의 기대만큼 홀리데이 매출이 구축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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