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장 수를 대폭적으로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 주력해온 토미힐피거의 9월 30일자 기준 6개월 매출이 전년대비 30.5% 급증한 7억550만 유로를 기록, 브랜드 리스트럭쳐링 방향이 옳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미힐피거는 인하우스 생산 시스템 및 브랜드 통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미힐피거 유러피언 풋웨어, 토미힐피거 재팬 등의 라이선스를 인수했고 이 같은 전략이 전체 성장률의 16.4% 기여했고, 유럽 시장의 매출이 25.9%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전 지역과 제품군별로 고른 도매 매출 상승세를 보였고 소매사업도 동일매장 매출이 3.4%, 전체 매출이 6.2% 증가해 전년대비 확연한 회복바람을 일으켰다. 여기에다 미국 시장의 매출도 16.7% 증가한 2억3200만 유로를 기록, 북미 유통망 재조정을 통한 시장 집중 효과가 나타나는 분위기이다.
전문가들은 메이시 백화점와 파트너쉽을 체결,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금 고양시킨 것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인식을 주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같은 기간 미국 내 소매 매장 매출은 6.0%, 전체 매출은 15.8 % 증가해 토미힐피거의 파워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미힐피거는 정가 제품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미국 내 아웃렛 매장을 추가 하면서 미국 시장 유통망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토미힐피거는 전략적인 유통망 확충정책을 펼치며 올 상반기에 50개의 매장을 오픈, 글로벌 매장수를 850개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이중 50%가 토미힐피거 소유/직영 매장 형태로 브랜드 관리가 중앙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효과를 얻었다.
토미힐피거는 내년 뉴욕 피브스애버뉴에 글로벌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 미국 어패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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