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화려한 조명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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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오후 4:46:28

패션가에 필수적인 화려한 조명이 환경지킴이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홍콩의 환경지킴이 모임 ‘Friends of the Earth’가 불필요하게 화려한 조명의 사인보드를 장착한 럭셔리 패션 하우스 프라다의 제품 구매를 보이코트 하겠다고 밝혔다.


'Friend's of the Earth' 관계자는 프라다 패션 매장의 조도를 낮춰 자원낭비를 막을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면서 베이징의 프라다 매장이 새벽 4시까지만 조명이 켜지고, 싱가포르와 대만의 매장은 새벽 2시 30분까지만 조명이 작동하는데 반해 홍콩 중심지에 위치한 프라다 거점매장은 해가 질 무렵부터 새벽까지 화려한 조명간판이 불필요하게 방치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필요 이상으로 화려한 조명을 간판에 사용하는 것은 에너지 자원을 낭비하는 것이자 지구 온실효과를 조장한다면서 프라다가 조명 공해를 방치할 경우 소비자들의 보이코트를 적극 조장할 것으로 강조했다.


실제로 ‘Friends of the Earth’는 프라다 관계자에게 화려한 야간 조명 간판의 조도를 낮추고, 사인보드 운영시간을 줄여달라는 서신을 보냈다.


프라다는 외부 조명은 건축 디자인의 일부라고 강조하면서 가능한 한 불필요한 조도를 낮추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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