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불황 뚫고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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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액세서리가 매출 견인

2008-10-27 오전 8:52:44

글로벌 경기 불황이 가속되는 가운데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의 올 상반기 수익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그룹 전체 수익도 14% 늘었는데 이는 버버리의 상징인 트렌치코트와 액세서리의 매출 증가가 큰 몫을 했다.


버버리의 최고경영자인 안젤라아렌하츠는 이 같은 결과가 사업 다각화의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머천다이징의 효과라고 분석하면서, 6주 연속 두 자리로 성장을 기록한 버버리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랭하면서 3/4분기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버버리가 7주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특히 스페인 시장의 상반기 매출이 20% 하락한 점에 주목, 스페인 시장을 살리기 위한 효과적 방안을 위한 계획이 진행 중.


한편 미국은 가장 강력한 매출 창고로 역할을 해냈고 유럽과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 호주 등지의 매출이 탄력을 받은 데 이어 독일과 영국 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스페인을 제외한 버버리의 글로벌 마켓은 탄탄한 입지를 과시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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