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이머징 마켓의 상류층 남성들의 머스트해브 브랜드로 자리잡은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런던 뉴본드街에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제냐 특유의 장인 정신과 고객맞춤 서비스 정신이 담긴 매장에는 100% 중국산 실크와 오늘날 제냐를 럭셔리 맨스웨어 자리로 이끌어준 ‘punto asola’ 스티칭 기법이 돋보이는 머천다이징을 만날 수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냐의 이탈리아 작업장인 피몬테세 아뜰리에에서 일하고 있는 장인을 모셔와 타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매장 아래층에는 고객의 치수를 측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Made to Measure’ 코너가 있어 제냐의 품격을 사랑하는 런더너들의 발길이 몰릴 듯. 또한 맞춤 수트를 원하는 고객은 1910년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설립한 패브릭 제조업체 라니피시오 제냐에서 제작된 450종의 패브릭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단을 선택할 수 있어 품격과 개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다. 제냐의 명성에 걸맞게 수트 내에 주문자의 이름 및 브랜드 라벨을 일일이 손으로 수놓고, 모든 피니싱 과정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과정.
1910년 론칭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현재 4대째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업체로 자체 라벨은 물론 구찌, 입셍로랑, 톰포드 등 유명 브랜드의 수트를 제작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급 수트 브랜드로 고급 패브릭, 수트, 넥타이, 니트웨어, 셔츠, 액세서리, 스포츠웨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제냐의 톱 라인이 최고급 패브릭에 최고의 장인이 직접 핸드 메이드한 꾸튀르를 표방한다면 좀더 편한 가격대의 디퓨전 라인 ‘Z Zegna’ 수트는 스포티하면서 좀 더 활동적인 스타일 감성을 찾는 남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