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매출 ‘거침없이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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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불구 올들어 수익 10% 증가

2008-10-17 오후 6:06:09

   글로벌 경기 침체로 리테일 업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럭셔리 제국 LVMH의 9월 기준 9개월간 수익은 전년대비 10% 상승한 120억 유로를 기록, 막강한 유통 파워를 과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치 침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강인한 매출을 기록한 루이비통의 매출 파워에 힘입은 것이다.
   LVMH는 구찌나 프라다 그룹과 비견해 월등한 매출 향상세를 보이며 럭셔리 업계 1위를 달리는 탁월한 사업 감각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VMH 산하 패션&가죽 디비젼의 수익이 9개월간 2% 상승했으며 LVMH의 대표 브랜드 루이비통은 새로운 컬렉션 다미에 그래파잇이 고객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여전히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모노그램(Mono gram) 라인과 함께 루이비통의 매출을 두 자리 숫자로 상승시켰다.
   이밖에 펜디, 도나 카란, 마크제이콥스, 지방시 브랜드의 액세서리로 탄탄한 매출 구축을 이뤄내 LVMH의 브랜드 안목을 입증했다. 하이엔드 전략이 주효한 태그 호이어, 중동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니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확고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드비어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시계/쥬얼리 부문도 9개월간 9% 증가된 수익을 확보했다. 더욱 차별화되고 고급스런 하이엔드 전략으로 무장한 태그호이어의 경우 새로 론칭한 그랜드 까레라 컬렉션이 성공적 반응을 이끌어 하이엔드 전략이 주효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3분기 중 마카오와 압두 두바이에 각각 면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여행객 잡기에 탄력을 더한 LVMH의 면세점(DFS) 디비젼은 럭셔리 쇼핑에 한창 맛을 들인 중국 고객들 덕분에 같은 분기 수익이 11%, LVMH 산하의 패션/액세서리 디비젼, 쥬얼리/시계 디비젼, 면세점/유통사업부 모두 탄탄한 유통시장 장악력을 확인했다. 더욱이 LVMH 산하 브랜드들이 유럽은 물론 미국과 중동, 인도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그룹의 수익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글로벌 주식 시장 폭락으로 주름이 깊어지는 여타 어패럴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셀린느, 도나 카란, 마크제이콥스, 제니스, 쇼메, 드비어스, 겐조 등의 어패럴/패션/시계/주얼리 브랜드와 면세점 체인 DFS, 스페셜티 유통체인 세포라, 꼬냑업체 모에샹동/헤네시, 메이크업 브랜드 겔랑/베네핏/메이크업포에버 등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럭셔리 제국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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