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도쿄 긴자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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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35번째 매장 영향력 확대

2008-10-02 오후 5:22:56

   H&M이 도쿄 긴자지구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나선 가운데 H&M의 경쟁자 자라(Zara) 역시 긴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긴자 중심부 마로니에 지역에 들어선 자라 매장은 일본 내 35번째 매장으로 일본이 자라의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998년 자라가 도쿄 시부야에 지역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 한 지 10년이 된 해로서 이제 막 일본 시장에 본격 지출한 H&M과 비교할 때 시장 장악력면에서 우세하다는 평. 실제로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인디텍스(자라의 모기업) 매장을 갖고 있으며 중국, 한국과 함께 인디텍스의 가장 중요한 아시아 마켓이다. 인디텍스는 올해만 벌써 6개 매장을 일본에 오픈했다.
   한편 인디텍스의 올 상반기 수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4% 향상한 456만1000 달라로 순익만 7% 상승하는 등 경기 침체와 상관없이 높은 소비자 호소력을 자랑한다. 특히 전체 매출의 65.2%가 글로벌 매장 매출이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유통망 확충은 곧바로 매출 상승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인디텍스가 공격적인 매장 확대전을 펼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9월 21일 현재 인디텍스의 매장 수는 모두 4000개에 달하며 이중 249매장이 올 상반기에 오픈되었으며, 새로 오픈된 매장의 1/3은 아시아, 동유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잠재적 수요가 높은 이들 지역에 대한 인디텍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는 세계 제1의 어패럴 리테일러로서 유럽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70개국에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자라 외에도 풀앤베어, 마시모두티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오이쇼 자라홈 우테르께 등 7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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