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에마르(Emaar)의 손잡고, 두바이에 아르마니 호텔을 짓고 있는 디자이너 아르마니가 이집트에 빌라를 디자인한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두 시간 거리에 시디아벨라만 항만 근처에 들어설 아르마니 빌라는 10억85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사업으로서 두 개의 침실과 수영장이 있는 500㎡ 규모로 심플하고 쉬크한 아르마니의 디자인 세계관이 투영된 감각적인 디자인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르마니 또한 이집트 북쪽 최고 해안에 자신이 디자인한 빌라가 들어선다는 것에 기대감과 자부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이집트에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기능성과 미학의 만남으로 구성될 빌라는 전자동 보안 시스템과 온도 조절 장치, 조명,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해변의 정취와 삶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또한 빌라 주변에는 해변과 골프장, 호텔, 요트 정박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품격 있는 해변 생활, 혹은 휴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듯하다. 두바이를 글로벌 럭셔리 젯셋족들의 휴양지로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패션 아일랜드, ‘이슬라모다’에 샤넬의 디자이너 칼라거펠트가 디자인한 빌라가 들어선다는 발표가 있기 무섭게 아르마니가 이집트에 빌라 디자인에 나서면서, 디자이너들의 사업 반경은 어패럴에서 호텔, 그리고 빌라까지 점점 더 확대되어가는 분위기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