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와 결혼 한 후 갑자기 패션계의 중요 인물로 떠오른 케이티홈즈가 패션 공부에 싫증이 난 듯 하다.
美 드라마 ‘Doson's Creek’에서 청바지와 후드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10대의 모습으로 출연한 이후 드라마나 실제 패션이나 모두 편안한 스타일을 즐겼던 그녀는 톰크루즈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아르마니, 발렌티노, 샤넬, 구찌, 입셍로랑, 돌체 & 가바나 등 럭셔리한 브랜드로 몸치장을 하고 나서면서 패션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패션 지적에 시달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A&F(아버크롬비앤피치) 스타일에 익숙했던 그녀가 갑자기 하이엔드 패션을 시도 하다 보니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 리스트를 오가는 혼란스런 행보를 보이기 마련이었고 패션 업데이트를 강요하는 패션계에 넌더리를 느끼게 된 것.
실제로 최근 케이티홈즈는 디자이너 수트를 벗어 던지고, 배기한 진과 빅 선글라스, 무표정한 모습으로 사진에 등장하고 있는데, 누가 입어도 끔찍할 수밖에 없는 통 넓은 하이웨이스트 진/롤업 배기진에 투박한 빅 선글라스, 헐렁한 카디건을 착용한 모습은 톰크루즈의 부인이 아니라 ‘수리의 엄마’ 스타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케이트홈즈는 자신을 제2의 니콜키드맨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반발하며, 보이기 위한 패션놀음에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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