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뜨거운 광고의 내용 때문에 미국 TV에 등장하지 못한 캘빈클라인의 향수, ‘시크릿옵세션(Secret Obsession)’ 광고가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전통적으로 예술과 외설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광고를 진행해온 캘빈클라인 향수, 하지만 스티븐마이젤이 촬영하고 라틴계 미녀 에바멘데스가 등장한 시크릿옵세션 여성 향수는 기존의 광고보다 더욱 외설적인 분위기가 물씬해 TV 사용 허가가 불허될 정도. 이에 따라 캘빈클라인은 해당 광고를 수정하느니 차라리 온라인 전용 광고로 돌리는 편이 마케팅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에바멘데스가 은밀한 자태로 개인적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Love, Madness, Secret obsession”이란 말을 주문처럼 속삭이는 내용의 광고는 아낌없는 노출과 많은 상상을 제공하는 분위기가 가히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소문이다. 일단 광고의 목적이 “눈길을 끌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캘빈클라인 시크릿옵세션은 일찌감치 그 목적을 달성한 듯 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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