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Celine)이 기존의 오팡카(Opanka) 슈즈에 신선한 멋을 더한 플랫, 부츠, 펌프스로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오팡카 공법이란 유럽에서 풋웨어를 제작할 때 쓰던 제작 방식으로 슈즈의 상판 솔(sole)과 라이닝 모두 가죽으로 한번 덧대어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중 스티칭을 넣어 일반 모카신보다 편하고 정교한 멋을 자랑한다. 셀린의 오팡카 슈즈는 이 같은 전통 공법에 멀티컬러 스트랩,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가늘고 높은 굽, 독특한 솔, 그리고 컨템퍼러리한 감성을 더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투박함을 단 칼에 날려 보낸다. 그런 만큼 여름 시즌 패셔니스타들이 ‘오팡카 슈즈 by 셀린’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당연한 일.
오팡카 슈즈의 특징이라 할 가죽 솔은 부드럽고 잘 태닝된 소가죽을 선택하여, 염료에 담그기(soaking)-건조(drying)-열형성(hot forming)-프레스성형(press shaping)-자르기(cutting) 5단계 공법을 거친 후 손으로 조심스럽게 페인팅 작업을 진행, 여타 슈즈와 다른 독특한 멋을 갖게 된다. 일일이 수작업을 거치는 만큼 오팡카 슈즈 제작에는 3주 이상이 걸린다. 특히 셀린의 오팡카 슈즈는 여기에 35종의 가죽을 사용해 외관을 꾸미고 12종의 가족으로 라이닝을 깔아 각 슈즈마다 유니크한 멋이 강점이다. 편안함과 유니크한 멋을 제공한 오팡카 슈즈 특유의 속성과 셀린만의 디자인 크리에이티비티가 곁들어진 “오팡카슈즈 by 셀린‘, 벌써부터 슈즈 매니아들의 마음은 분주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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