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디자이너 꿈 멀어지나
가+
가-
청바지 브랜드 ‘dVb’ 반응 기대이하

2008-07-18 오후 12:01:43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속담은 빅토리아 베컴을 두고 하는 말인 듯 하다. 미친 듯이 럭셔리 브랜드를 사들이고 하루에도 몇 차례 옷을 갈아입어도 패셔니스타 목록에 이름조차 못 올리고 남들은 ‘이름만 걸쳐놓고’ 패션 사업을 펼쳐도 매출 구축에 성공하는 판국에 그녀가 시작한 dVb 청바지 라인은 곧바로 할인 판매대로 떨어지며 셀러브리티 라벨’ 사이에서 조차 ‘왕따’가 되어가는 상황이니 말이다. 패션 사업에 대한 야심으로 남편을 부추겨 미국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상황은 녹녹치 않으니 뭘 입어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데이빗베컴과 비교할 때 그녀의 우울증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듯. 명예회복을 벼르며 진행하던 dVd 진스 남성 라인 론칭 계획이 리테일러들의 냉대로 미뤄지면서 상황은 더욱 안타깝게 진행되고 있다. dVd 진스 남성 라인 론칭이 미루어져 당초 그녀는 L.A 킷슨(Kitson) 매장에서 남성용 dVb 진스 컬렉셕을 론칭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별로라며 킷슨 측에서 손사래를 치는 바람에 내년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번 사태는 dVb 여성용 데님 라인이 유명 미국 매장에서 출시되자마자 할인 판매대로 물러나면서 매출 부진을 우려한 리테일러들이 그녀의 남성 라인의 성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초 킷슨 매장에 dVb 진스 라인을 론칭할 때 프로모션 작업에 참여하지 않아 美리테일러들의 눈 밖에 났고, 데님의 질이 ‘싸구려 급’이라고 평가된 데다 다수의 미국인들에게 빅토리아 베컴의 셀러브리티 파워는 상대적으로 미약해 유명세를 매출로 연결시키기도 힘든 상황. 그런 와중에도 빅토리아 베컴은 새로운 향수 론칭은 물론 뉴욕 패션주간에 자신의 꾸튀르 컬렉션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으니 패션에 대한 집착이 안쓰러울 정도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두바이, 패션으로 거듭나다
• H&M, 맨스웨어 사업 확대
• ‘빅’ 헤어스타일 부활
• '토미힐피거' 잘 나간다
• 프라다, 맞춤 서비스 확대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