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크루즈와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망고(Mango)가 이번엔 디자이너 오스만유세프자다와 한정본 컬렉션을 들고 영국 소비자를 만난다. 오스만유세프자다는 지난 2월 망고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런던 패션주간에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망고와 제휴한 ‘MNG by Osman Yousefzada’ 컬렉션에는 특유의 건축적인 스타일을 살린 10종의 드레스가 메인 아이템으로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 마사이족, 그리고 오스만의 고향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감을 얻은 이들 드레스는 블랙을 기조로 코발트 블루, 골드 디테일이 강렬한 이미지를 덧칠하고 있어 망고의 이미지에 오뜨꾸튀르적 면모가 더해지는 느낌을 준다.
디자이너 오스만은 “여성이 반드시 갖춰야할 머스트패브 아이템인 블랙 드레스야말로 그 자신의 디자인 감성을 다수의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라면서 망고와의 제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MNG by Osman Yousefzada’는 3월 10일부터 1주일간 런던과 버밍험, 맨체스터 셀프리지스 백화점에서 독점 판매 되었고, 3월 17일부터 글로벌 망고 매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40~80 파운드 정도.
스페인이 자랑하는 여배우 페넬로페크루즈와 제휴한 MNG가 3월13일 마드리드 망고 매장에서 론칭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그녀가 사인한 티셔츠를 받는 호사를 누렸다. 시대를 풍미했던 섹시한 여배우 브리짓바르도와 휴양지 생트로페즈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은 로맨틱한 플로랄 프린트와 복고적 마린풍 아이템으로 데이트에 적합할 듯한 레드 카펫풍 드레스, 경쾌하고 섹시한 캘리포니아 풍 디자인 등 38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한 섹시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호소력이 높다는 평이다.
진 제품과 슈즈, 헤어밴드, 모자 등 필요한 액세서리도 모두 갖춰져 있으니 부담없는 가격에 페넬로페크루즈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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