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이탈리아 패션하우스 돌체&가바나(Dolce & Gabbana)가 세금 탈세 혐의로 이탈리아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검찰이 돌체&가바나의 수익 및 부가가치수익에 대한 세금 탈루 혐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밝혀졌다. 이번 일로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고 3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사건이다. 이탈리아 신문 라리퍼블리까(La Repubblica)는 아직까지 스페타노가바나나 CEO인 도미니코돌체가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은 낮지만 돌체&가바나의 탈세 추정액이 1억9200만 달러에 달하고 돌체&가바나가 제시한 합의금 9200만달러를 이탈리아 관세청이 거부해 이 사건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럴 경우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사업상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돌체&가바나 및 D&G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룩셈브루크 회사 ‘가도살(Gado Sarl)’에 대한 조사가 포함되는데, 이탈리아 검찰은 돌체&가바나측이 국내의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외에 ‘가도(Gado)를 설립, 운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가도(Gado)의 미국 지사가 불법적인 탈세 혐의에 가담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돌체&가바나의 생산을 맡은 Dolce & Gabbana Industria가 위성회사를 통해 지분 소유자들에게 주식매매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로 310만 달러의 벌금 지불을 명령하는 등 돌체&가바나의 탈세 문제는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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