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원 브랜드,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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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오전 11:48:57

세상은 넓고 럭셔리 브랜드는 흔해진 지금, 소비자가 가장 탐내는 럭셔리 브랜드는 무엇일까 시장 조사기관 닐슨컴퍼니(Nielsen Company)가 48개국 2만5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명 중 한 명이 ‘「구찌(Gucci)」’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찌」는 2년 전 조사에서도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No.1 자리를 차지한 바 있어, 4위로 하락한 아르마니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국내에서는 ‘내게 너무 흔한 럭셔리’의 상징으로 몰려 ‘나만의 럭셔리’를 찾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덜 사랑받고 있지만, 이들 조차 일단 「구찌」 백 한 두 개는 필수로 장만한 상태이니 국내 조사 결과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다. 닐슨 관계자는 로버트플랫의 지휘 아래 핵심 브랜드 중심의 집중 경영 시스템을 정비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제품을 중시하는 CEO 로버트플랫의 ‘팔리는 럭셔리’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지금은 「구찌」를 떠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톰포드 시절 화려하게 재탄생한 관능적이고 럭셔리한 「구찌」의 이미지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자리하고 있는것을 볼 때 브랜드 사업은 역시 ‘이미지’라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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