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마돈나의 퓨쳐리스틱한 무대의상을 제작, 패션계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디자이너 장폴고띠에가 호주 출신의 가수, 카일리미노그의 무대의상을 제작한다.
유방암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뒤 남녀 향수를 론칭한 바 있는 카일리미노그는 5월 6일 파리를 시작으로 ‘KylieX2008’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고띠에는 의미있는 이번 투어에 특유의 세련되고 실험적인 크리에이티비를 또다시 과시할 예정이다.
둘의 만남은 지난 1990년 마돈나의 악명 높은 ‘Blonde Ambition Tour’에서 팝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무대의상을 선보여 패션과 무대의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고띠에에게 카일리미노그가 먼저 부탁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암 투병 이후 음악 인생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앨범과 투어를 시작하는 카일리는 고띠에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돈나의 음악 인생에 ‘아티스틱’한 면모를 덧칠한 큰 요소로 자리했던 고띠에가 또다시 어떤 무대의상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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