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로 유명한 스페인 인디텍스社가 2007년 외형 증가율을 공개했다.
인디텍스는 2008년 1월 31일 현재 68개국에 369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2백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순수익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에서의 외형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신장할 수 있었던 데는 크로아티아, 과테말라, 콜롬비아, 오만 등지로 진출 국가를 늘렸고 560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스페인은 인디텍스가 거의 포화상태에 있다. 거리에 있는 매장보다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매장이 대세가 된 이곳에서 도시 곳곳에 세워지기 시작한 쇼핑몰 중 패션매장의 거의 20~30%는 인디텍스의 매장으로 채워지고 있다. 어느 쇼핑몰은 패션매장에서 50%나 차지하는 곳도 있다. 대표브랜드인 「자라」를 비롯해 7개의 다른 브랜드들도 사라에 뒤지지 않는 힘을 자랑하면서 성장하고 있어 패션에서의 영향력은 달리 설명이 필요없다.
2007년 한 해 아시아에서는 32%의 매장면적의 증가와 25개의 새 매장이 입점되었고, 러시아는 65%라는 엄청난 매장면적의 증가와 21개의 새 매장이 들어서 매장 수가 50개로 늘었다. 유럽에서도 패션의 선두를 달리는 두 나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의 성장이 부각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98개의 매장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
2008년에는 한국, 우크라이나, 이집트, 몬테네그로등이 새롭게 인디텍스의 힘을 성장케 해줄 새로운 파트너로 선별되었다.
특히 한국시장은 중국, 일본 시장과 더불어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시장으로 인디텍스가 기대를 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아시아 마켓은 다른 지역의 마켓성장률의 두배가 되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마켓은 인디텍스의 새로운 아시아마켓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결산은2007년 3월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스페인=이광복 통신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